추석 연휴를 맞아 왕할머니부터 증손주까지 대가족이 가족사진을 찍으러 다녀왔어요.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여러 번 약속을 다시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추석 전 날에도 저희 때문에 가게를 여셨다고 하셨는데..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려요
사실 제가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가
"어린 아이를 데리고 가족사진을 어떻게 찍지?" 라는 생각이 컸는데,
아이의 관심을 끌어주시기 위한 소품들도 마련되어 있고
너무너무 재밌게 촬영을 해주신 덕에
우리 아이도 찍는 순간 만큼은 집중하며 정말 예쁘게 잘나왔답니다.
저희 가족은 대가족, 직계가족, 엄마아빠 3가지 컨셉으로 찍었는데
엄마아빠 찍을 때 구경하는데 구경하는데 두분 다 너무 오랫동안 사진을 안찍으셔서 경직된 모습-
실장님이 "오늘 집에 가서 밥 못 얻어드시겠어요~" 라는 한마디에 모두들 빵!터져서 두분 또한 환하게 예쁘게 나왔어요.
마지막 상담실에서 찍은 저희 가족사진이예요.
사진찍고 서로 이게 낫다 저게 낫다 얘기하며 한참을 배꼽잡고 웃었네요.
얼마만에 우리 가족이 이렇게 다들 방긋방긋 웃으며 사진을 찍은건지,
사진은 제가 찍자고 제안하고 결제는 아빠 카드로 ^^;;;;;;
그래도 가족 모두 추석 연휴를 맞아 너무너무 기분좋은 추억이였어요.
가족사진은 수원 사진관 사랑이야기스튜디오로 방문하세요